본문 바로가기
체육 고선생 ON

체대입시 준비기간 단축을 위해 학원은 필수적? 추천?

by 체육 고선생 2023. 10.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체육 고선생입니다. 
오늘 다루어 볼 주제는 "체대입시 학원은 반드시 다녀야 하는지"와 더불어 "다녀야 한다면 체대입시 준비 기간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제가 교직 생활을 시작하며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일입니다. 그것은 바로 "체대입시의 공교육화"입니다. 공교육화라고 하면 거창한 말 같지만, 제 소망은 교과에 관계없이 모든 교육의 시작은 학교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학원 가서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닌 1순위가 학교교육이고 2순위가 보충이 필요할 때 학원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제 교육철학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체대입시 준비기간 단축을 위해 체대입시 학원이 필수적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체대입시학원-필수적?
체대입시학원-필수적?

 
 
 

체대입시 준비기간 단축을 위해 체대입시 학원은 필수적인가? 

제 생각은 "아니요"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사교육 과열 시대입니다.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공부를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물론 학원이나 과외에서는 자신의 입맛대로 선생님의 스타일이나 학습진행 방향이 맞지 않다면 수강을 포기하고 다른 곳을 알아볼 수 있지만, 학교는 적어도 1년 동안은 맞든 안 맞는 한 명의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학교 교육의 질이 사교육보다 떨어질까요? 저는 "아니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학교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임용고시를 합격한 유능한 인재분들이시며 또한 최근에는 전문적학습공동체와 같이 수업연구를 많은 교사분들이 참여하십니다. 학생들의 유의미한 학습, 실제학습시간의 증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학습에 대한 열의만 보여준다면 그것을 마다할 교사는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는데 본론으로 들어가면, 체대입시 준비기간 단축을 위해 체대입시 학원은 필수가 아닙니다. 학생마다 운동을 잘하는 학생도 있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있고 개인차가 존재하여 학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모든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체대입시학원을 꼭 등록해야지만 체대를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체육교사가 체대입시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체육교사를 하시고 있는 분들은 모두 체육대학을 나오신 분들이기에 한 번쯤은 체대입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물론 체대입시 종사자 분들 만큼 정보가 많고 노하우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대입시를 원한다고 하면 연구를 해서라도 지도를 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이념이 "공교육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 "체대입시의 공교육화"이지만 체대입시 학원을 다닌다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학원에는 학교의 한계를 보충할 수 있는 최신 실기장 측정센서와 기계가 있습니다. 실기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학습하는 것은 실전능력을 향상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부터는 어떤 학생들에게 체대입시 학원이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은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학생의 운동 수준 개인차를 고려하여 케이스 별로 학원의 필요여부와 수강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운동을 매우 잘하고 체대입시생 사이에서 상위권이다. 

운동을 매우 잘하는 경우는 현재 지원하고 싶은 대학교 실기를 측정하면 만점에 가까운 정도의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지만 간혹 있습니다. 그러면 이 학생들은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체대입시 학원보다는 부상이 오지 않도록 항상 몸을 조심히 하고 자신의 수능성적이나 학교내신성적 향상을 위해 공부시간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합니다. 공부에 비중을 더 두어햐 하는 이유는 저의 게시물 중 "성적은 학교를 결정하고 운동능력은 합격을 결정한다"의 글이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kodongphysicaleducationclass.tistory.com/entry/%EA%B3%A0%EC%84%A0%EC%83%9D%EC%9D%98-%EC%B2%B4%EB%8C%80%EC%9E%85%EC%8B%9C-%EA%B3%B5%EB%B6%80%EB%8A%94-%EC%A1%B0%EA%B8%88-%EB%AA%BB%ED%95%98%EC%A7%80%EB%A7%8C-%EC%9A%B4%EB%8F%99-%EC%9E%98%ED%95%B4%EC%84%9C-%EC%9D%B8%EC%84%9C%EC%9A%B8-%EB%8C%80%ED%95%99%EA%B5%90%EA%B0%80%EC%9E%90

 

[고선생의 체대입시] 공부는 조금 못하지만 운동 잘해서 인서울 대학교가자

안녕하세요. 체육 고선생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체육대학에 대해 오해하시고 계신 것을 주제로 가지고 왔습니다. 많은 학생 혹은 학부모분 들은 공부는 조금 못하더라고 운동 잘하면 좋은

kodongphysicaleducationclass.tistory.com

 
우리의 몸은 가끔 자극을 줘야지 활력을 잃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 경우의 학생들은 공부의 비중을 두고 학교에서 체대입시를 주 1회 실시하며 수능 끝나고 학교나 학원에서 최신장비를 통해 실전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운동을 일반인보다 잘하고 좋아하는 평범한 체대입시생이다.

해당 경우가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고민이 많고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동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체대입시를 2학년 2학기와 겨울방학사이에 시작할 것을 추천드리고, 지극히 평범한 학생들은 늦어도 2학년 2학기에는 시작해야 합니다. 운동선수를 예로 들면, 운동선수들은 시즌 중에는 기량향상을 위한 과부하 운동을 진행하지 않고 매 경기 최고의 컨디션을 위한 운동을 진행합니다. 보통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동계훈련기간과 하계훈련기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즌 중에 생각할 것이 많아지면 자신의 퍼포먼스가 안 나오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 체대입시 학생들도 일맥상통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학기 중에는 학교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운동이랑 공부에만 집중하기도 힘든데 학교생활도 신경 쓰려고 하면 피로가 점점 축적됩니다. 추후에 번아웃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과 공부에만 신경 쓸 수 있는 방학기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해당 경우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방향은 방학기간은 운동의 비중을 조금 더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학교이나 학원를 활용하여 체대입시를 위한 몸을 만들고, 공부와 적절한 균형을 맞추어 보람찬 방학생활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 중에는 학원을 다니면 각 종 시간이 소요되기에 운동은 학교에서 해결하고 방과후 공부에 집중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정답이 아닌 추천방향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랍니다. 모든 사람은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장 생활환경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와 운동의 균형입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체대입시 준비기간 단축을 위해 체대입시 학원은 필수적인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운동 수준에 따라 시작해야 하는 시기도 다르고 학원의 필요여부도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다 보니 사교육계 종사자분들의 의견을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체대입시의 핵심은 운동을 잘하는 것, 공부를 잘하는 것과 같이 독립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공부와 운동의 균형입니다. 

반응형